게임 개발 로그

[게임 개발 로그] 첫 시작

짐꾸러기 2025. 2. 26. 21:02

 

 

 

 

 

울 동네에는 정말 귀여운 길고양이가 산다.

 

원래 길냥이에 대해..

별 생각이 없었으나

 

밤낮이고 역을 지나갈 때마다 역을 지키며 서 있는

이 녀석과 자꾸 마주치고,

 

그러다 보니 정이 들어서,

 

밥을 몇 번씩 주다보니

 

점점 이 녀석의 매력에 빠져 들어갔다..

 

 

 

 

마음 같아서는 이 녀석을 당장 우리 집 고양이로 만들어 주고 싶다.

 

그러나 나는 경제 능력이 0인 한심 대학생..(ㅜㅜ)

 

 

 

 

내가 할 수 있는 일 이라고는

예전에 덕질하던 경험을 살려

 

이 녀석의 엽서, 달력, 키링, 포스터 등등

여러가지 물품을 제작하는 것이었다.

 

 

 

 

 

평소 나는 게임을 즐겨하는데,

 

 

어느 날 문득

 

이 녀석과 나의 이야기로

게임을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따!

 

 

평소에 게임을 만들어 보는 것이 재밌을 것 같다고 생각 했던 것과

이 녀석에 대한 애정이 합쳐져

 

 

 

결국...

 

 

 

 

 

 

 

 

 

 

 

 

무작정 도트를 찍어댔다.

 

모카 녀석에게 어울릴 만한 노래도 작곡했다.

게임 BGM으로 쓰면 좋겠다ㅋㅋ 라고 생각했다.

 

 

 

 

 

노션에 내가 생각한 모카 게임에 대한

아이디어도 막 정리 했다.

 

그림이 정말 끔찍하다.

 

 

 

 

 

메인 화면을 만들었다.

 

사실 아직 START 버튼과 EXIT 버튼 밖에 작동하지 않는다.

다른 버튼은 다음에 이어서 추가해볼 것이다.

 

BGM이 흘러나오고 모카가 걸으며 배경이 움직이는 애니메이션이 나오고 있다.

 

 

 

겨우 이거 하는데 몇 시간도 넘게 투자 했다.

 

조금 막막함을 느꼈다.

 

 

 

 

 

역 앞을 항상 지키듯 서 있는

(사실은 그냥 밥 달라고 하는 것이다)

모카 녀석을 생각하며

 

역 앞 맵을 만들었다.

wasd 버튼을 누르면 카메라 시점이 이동하도록 하는

기능을 추가했다.

 

 

 

UI도 열심히 만들었다.

 

그저 UI 화면을 껐다 켰다 하는 기능만

추가 했는데도

 

밤을 샜다.

 

 

UI를 켜면 카메라 시점 이동이 안되게 추가 하고 싶어서

코드를 수정하려 살펴보기만 해도

 

아주아주아주 막막했다...

 

어찌저찌 챗 gpt에게

여러번 물어봐서 겨우 해결했다.

 

 

 

 

UI가 껐다 켜질 때 위에서 튀어나오는 듯한 애니메이션을

만들고 싶었지만

 

하다가 잘 안되고

진전이 너무 안돼서 그냥 다음에 하기로 하고 미뤘다...

 

 

 

 

유니티는 태어나서 처음 만져보는 프로그램인데도..

 

첫 시작부터 너무 거대한 프로젝트를

생각해낸 것일까 싶지만

 

 

몰라ㅋㅋ

일단 해

 

 

 

 

 

 

 

코딩 초보의 게임 만들기,
시작 합니다!!

(개발 속도: 매우 느림, 챗 GPT 의존도: 80%)